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
인생에서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지극히 없다. 세상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뉜다. 아내, 자식, 이웃, 조직, 사회, 국가, 세계 등 어느 것 하나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없다. 운전할 때도 내 차선에 차가 끼어들어 오는 것도, 입에 들어오는 음식도, 손에 들어오는 책도, 행운도 불행도 내가 결정할 수 없는 것들이다. 오직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지극히 작은 부분은 ‘태도’이다. 나를 둘러싼 환경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떤 ‘태도’를 결정하는 건 내 몫이다. 그 외 다른 건 없다. 조직에서 지위로 잠깐 다른 사람을 통제할 수 있다고 하지만, 언제 바뀔지 모른다. 어떤 환경도 통제할 수 없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내 의견과 충돌이 일어날 때도 통제할 수 없다. 통제할 수..
일기
2021. 12. 11.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