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하듯이 쓴다>, 말하기와 쓰기의 기초 자료 모음집
오랫동안 글쓰기의 치유효과를 연구해온 미국 심리학자 제임스 페니베이커(James Pennebaker)는 두 집단에 일기를 쓰게 했는데, 한 집단에는 그날 한 일을, 다른 집단에는 그날 느낀 감정을 쓰라고 했다. 일을 쓴 집단은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으나, 감정을 쓴 집단은 정신적·육체적으로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 졌다. 감정이란 뇌가 하는 탄식이다. 그런 감정을 누군가에게 말하거나 글로 쓰면 결과적으로 뇌의 탄원을 들어주는 꼴이 된다. 강원국, 中 그동안 저자의 글쓰기 책을 꾸준히 읽어 왔다. 이번 책은 별다른 특징은 없다. 그동안 써왔던 내용과 경험을 끌어모아 뚝닥하고 만든 자료집처럼 읽힌다. 영화 시리즈는 1편이, 책은 첫 책이, 사랑은 첫사랑이 머리에 잔상이 남듯 이 책은 그런 느낌을 확인하는 종류다...
독서
2021. 7. 17.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