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살아보기, 하동 의신마을 34일째 ; 하동 야생차 다례, 다식 체험
다식은 차와 함께 먹는 과자로 신라와 고려시대부터 생겨난 문화다. 다식을 만들려는 재료의 가루와 쌀가루, 꿀과 소금의 조합으로 만든다. 오늘 다식의 재료는 단호박, 녹차가루, 블루베리다. 시간 편의상 체험자들은 다식 모형틀에 넣어 완성하는 단계만 참여했다. 하동 야생차 체험관 강사의 지도로 다례가 이루어졌다. 자리에 앉아 명상과 심호흡으로 심신을 안정시키고 다례의 순서에 따라 익숙지 않은 손놀림으로 긴장들 했다. 다례 역시 차을 통해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한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이 동작과 차를 따르는 과정에 나타난다. 인문학(人文學)은 사람이 그리는 무늬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무늬로 결을 다르게 그려왔다. 나무마다 나이테가 다르듯이 부모와 부부, 가족 각자의 무늬도 다르다. 각..
농촌체험 살아보기
2023. 5. 2.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