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살아보기, 하동 의신마을 23일째 ; 악양면 귀촌인 노전요 도자기 체험
오늘은 노전요를 방문해 도자기 소품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노전요 작가는 타지에서 도자기 공부와 경험을 쌓은 후 귀향한 경우다. 청년들이 귀촌하며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는 모습이 흐뭇하다. 도시와 농촌이 구별 없이 직업을 이어갈 수 있는 모습이 이상적이다.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삶의 영역들이 확장될 때, 지역소멸이 아닌 지역활성화가 당겨지지 않을까. 그동안 한국의 지자체들은 일본의 시골을 벤치마킹하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지역활동가의 말이 떠올랐다. 한국의 시골들도 마을마다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곳 악양이 선두에 서 있을 만큼 활동적이다. 하동군의 유입인구가 유출인구보다 많다는 건 그만큼 하동이 매력적인 곳이거나,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려는 활동이 일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
농촌체험 살아보기
2023. 4. 19.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