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으로 보는 동아시아> :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
중국인은 어느 나라를 가든 먹다 남은 음식 찌꺼기를 테이블에 널부러 놓거나, 한국인이 보기에 지저분하게 먹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한국이나 일본에 단체 관광객으로 방문할때는 싹쓸이 쇼핑을 한다. 그러나 한국인도 예전에는 일본에 관광을 갈땐 그렇게 했다. 일본인 역시 해외 여행 초창기엔 싹쓸이 쇼핑을 했고, 해외 호텔에선 자국처럼 목욕 가운을 걸치고 호텔 안을 걸어 다녀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일본인은 호텔 화장실에서 휴지를 변기에 직접 넣지만, 한국이나 중국은 그렇지 않다. 몽골인이 "일본인은 바다에서 나는 벌레를 먹나요?"라는 질문을 했는데, 여기서 벌레란 새우를 말한다. 바다 생물을 접한적이 없는 몽골이에게 새우는 '기분 나쁘게 생긴 것'이어서 먹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인은 직계 가족이 아닌 사람에..
독서
2022. 2. 18.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