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살아보기, 하동 의신마을 14일째 ; 녹차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
하동에서 생산된 녹차가루를 뿌린 후 그 위에 알갱이가 살아있는 떡을 올린다. 조교의 힘찬 시범에 주눅이 든다. 조그만 체구에서 강력한 떡메치기의 힘이 나온다. 체험자들은 힘은 들어가나 내리칠 때 흔들리거나 쉽게 체력이 지친다. 반면 조교와 이장님은 잘 맞물린 기어처럼 호흡이 척척 맞는다. "떡 메치기"는 "떡"과 "메치기"라는 단어를 합쳐서 만든 말로, 떡을 쳐서 반죽을 만드는 과정이 마치 치기 동작과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떡메치기를 통해 떡을 만드는 행위는 '떡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국가무형문화재에 등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국가무형문화재는 사람이나 단체를 지정하지만 떡메치기를 통한 떡 만들기는 공동체 종목으로 등록될 만큼 귀중한 전통유산이다. 산속에서 쿵쿵 울리는 떡메치기의 소리와 함..
농촌체험 살아보기
2023. 4. 6.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