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살아보기, 하동 의신마을 43일째 ; 광양 항만물류 고등학교 반달가슴곰 체험
올 들어 의신마을의 기온이 가장 높은 30도에 육박한다. 의신베어빌리지 앞의 정자는 언제나 시원하다. 골바람이 계곡의 차가운 기온으로 에어컨이 필요 없게 만든다. 더운 날씨에 항만물류 고등학생과 교사 90여 명이 의신계곡을 따라 난 서산대사길을 올라온다. 반달가슴곰 보금자리가 있는 체험장에 모여 더운 땀을 식힌다. 사무국장의 설명에 귀를 기울인다. 의외인 것은 자연에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 음식물이라고 한다. 자연을 찾는 탐방객들은 남은 음식물이 야생동물의 먹이가 될 것 같아 일부러 음식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야생동물은 스스로 먹이를 찾는 활동을 해야 자연에서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이 남긴 음식물로 손쉽게 먹이를 구할 경우 야생성이 사라져 오히려 생존에 위협적인 요소가 된다. 자연에서 휴식을 ..
농촌체험 살아보기
2023. 5. 17.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