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아가페 사랑을 위하여...
물질적인 영역에서는 준다는 것은 부자임을 의미한다. 많이 갖고 있는 자가 부자가 아니다. 많이 주는 자가 부자이다. 하나라도 잃어버릴까 안달을 하는 자는 심리학적으로 말하면 아무리 많이 갖고 있더라도 가난한 사람, 가난해진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부자이다. 가난한 사람이 부자보다 더 잘 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에리히 프롬, 中 젊은 시절 에리히 프롬의 를 읽고 삶의 기준을 존재에 뿌리내리기 위해 살았다. 솔로몬의 화려한 옷 보다는 들에 핀 꽃들이 더 좋았다는 것처럼 마음의 폭을 넓히려 했는데, 돌아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에서도 부자의 기준을 많이 가진 것이 아닌, 많이 주는 자로 정의한다. 세상의 부자는 남에게 있는 것조차 뺏고, 주는데 인색해야 가능하다. ..
독서
2021. 7. 21.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