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살아보기, 하동 의신마을 6일째
의신마을에서 벽소령을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삼정마을의 이장님 댁을 방문했다. 평소에 늘 시골 생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해 주시는 분이다. 도시에서는 숨만 쉬고 살아도 2인이면 200~300백만 원이 들어간다. 농촌에선 50~100만 원이면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이장님 댁은 해발 640미터에 위치한다. 지리산 산허리를 뒤에 두고 남쪽을 향해 집은 반대편 능선과 골짜기를 조망하는 천혜의 환경이다. 우선 공기부터 신선도가 최상급이다. 둘째, 눈에 들어오는 풍광이 신선급이다. 셋째, 귀에 들려오는 온갖 새소리는 힐링 음악이다.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서 있는 것만으로 오감이 행복하다. 이장님 댁에서 담소를 나눈 후 1km 떨어진 설산습지로 탐방을 나섰다. 지금은 탐방이 금지된 지역이지만 관계 기관..
농촌체험 살아보기
2023. 3. 22.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