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나와 세상을 배워간다
'여행이란 장소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꾸어주는 것이다'라고 프랑스 소설가인 아나톨 프랑스가 말했다. 여행(travel)의 어원은 고난(travail)과 같다. 중세 유럽의 여행은 이동수단이 제한되어 있고, 도로는 부실하고, 종교 순례는 고생길이었기 때문이다. 근대에 들어와서 오늘날과 같이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여행은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창이자 내 마음을 향한 걸음이다. 여행한다는 건 내 기준이 아닌 현지의 기준에 맞춰야 하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생각을 유연하게 만드는 마음의 치료제다. 나 역시 여행을 좋아하며 여행가는 원칙이 3가지 있다. 첫째, 패키지 여행보다는 자유 여행을 우선으로 한다. 언제부터인가 꽉 짜여진 패키지 여행보다는 자유 여행을 다닌다. 목에 여..
習作
2021. 11. 28.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