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응급실이 익숙해 질 나이구나...
얼마전 11월말 응급실에 제발로 들어와선 담낭에 돌이 있는 걸 발견했다. 수술 날짜를 잡고 담낭을 떼어 냈다. 담낭 속에 1.5cm 크기와 여러 작은 돌이 들어 있었다. 2년전 건강검진에선 7.5mm 였는데 2배로 커져있었다. 수술 다음날부터 옆구리가 아파 계속 진통제를 맞았다. 수술후 아픔이 있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다. 퇴원후에도 계속 옆구리가 하루에 한 두번 아팠다가 그치기를 반복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26일 저녁 10시부터 통증이 줄어들지 않았다. 길어야 1시간이면 통증이 끝나는데 아픔이 계속되었다. 응급실에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2~3시간 고통속에서 서성거렸다. 새벽 1시 도저히 견딜 수 없어 택시를 부르고, 병원 응급센터를 찾았다. 수술 경과와 증상을 설명하고 진통제만 처방해 달라고 했다. ..
일기
2021. 12. 27.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