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맞이하는 법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보건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자신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작성해 무의미한 생명연장을 중단할 수 있는 문서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나 보건소 등에서 작성할 수 있다. 무의미한 연명의료보다는 스스로의 의지로 중단하는 길이 2016년 제정, 2018년 2월부터 시행되었다. 공중위생 개선과 의학의 발달로 인간수명은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2016년 한국의 사망자 중 75%가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상당수는 의학적으로 살아날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생명연장을 위한 시술을 받으며 무의미한 시간을 낭비한다. 이는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물적, 정신적 불편을 끼친다. 사실상 식물인간이 되어도 계속 중환자실에서 죽음 비즈니스 ..
일기
2023. 6. 22.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