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의 귀향> 렘브란트의 고백이 담긴 그림
렘브란트는 수많은 역경과 아픔을 겪고 나서 마침내 죽음이 코앞까지 닥쳐온 뒤에야 부성의 실체를 깨닫고 '탕자의 귀향(1668)'을 화폭에 옮겼습니다. 하나님은 기뻐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문제들이 전부 해결되어서가 아닙니다. 인류의 괴로움과 고통이 끝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허다한 무리가 돌아와서 주님의 의로우심을 찬양하는 까닭에서가 아닙니다. 하늘 아버지는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자녀 하나로 인해 환호하십니다. 헨리 나우웬, 中 탕자와 같이 극적인 삶을 살았던 렘브란트. 젊어서 성공과 명성, 부를 누렸던 그는 탕자와 비슷한 삶을 살았다. 그의 주요 관심사는 돈이었고, 씀씀이가 커서 파산 선고를 했다. 아들과 두 딸의 죽음, 아내의 죽음을 일찍 겪었고, 노년에는 남은 아들의 죽음도 지켜보며 가난하고 외로운 ..
독서
2021. 5. 20.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