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살아보기, 하동 의신마을 19일째 ; 봄에 심는 작물체험 텃밭 가꾸기
오늘 벽소령 산장 이모님의 호의로 텃밭을 불하(?) 받았다. 어설픈 도시인이 우물쭈물하는 동안 이모님은 능숙하게 고랑을 파고 상추를 어떻게 심고, 얼마의 간격으로 해야 할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범을 보인다. 흙이라곤 만져보지 못한 도시촌놈과 시골생활을 했던 체험자의 실력이 하늘을 쏜살같이 지나가는 까마귀가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난다. 흙과 친숙해지는 과정을 통해 내 입으로 들어갈 먹거리를 심는다. 지구는 심각하게 오염되어 가고 있다. 북반구에 위치한 선진국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제3세계국가를 포함한 지구를 질식시키고 있다. 도시에서 편리하게 클릭만으로 농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구 반대편의 생물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도시의 편리함이 지구를 망치고 있다. 물론 자동차 매..
농촌체험 살아보기
2023. 4. 13.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