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을 금지했던 바리새인들과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을 살리는 일을 했다. 입으로 들어오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않지만, 입에서 나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는 본질을 말했다. 비단 중동지역의 오랜 전통으로 내려오는 관습뿐이랴. 세계 각국에 숙변처럼 또아리를 튼-법칙처럼 당연하게 해야만 하는-악습들이 얼마나 많은가. 뉴욕 양키스의 투수였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올해 일본 프로야구로 복귀했다. 그는 포수들이 포구할 때, 포수 글러브 소리가 '팡, 팡'하며 크게 울리는 효과보다는 프레이밍(Framing)을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투수가 공을 던져 최종 포수 글러브에 들어갈 때, 포수들이 의식적으로 최종 포구시 글러브를 스트라익존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일기
2021. 5. 16.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