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를 찾아서
는 200여 년 전에 쓰여진 우리나 최초의 해양생물학 서적으로 수백 종에 달하는 해양생물의 특징과 습성, 쓰임새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태원의 中 요즘 이준익 감독의 가 세간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코로나란 거센 역풍에도 아름아름 입소문으로 번지고 있다고 하니, 코로나 만큼 그 기세가 창궐하길 기대해 본다. 책의 내용과 당연히 다르게 영화는 새로운 창작물로 다가온다. 자칫 지루할(?) 책의 내용보다는 훨씬 흥미롭게 영화는 전개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되면서 현산어보 뒤에 감추어진 상상력을 터트린다. 이준익 감독의 시선이면서, 관객에게 바라는 시선일까. 꼭 볼 것을 추천하는 영화다. 책이 창작물이듯 영화도 창작물이다. 란 영화를 통해 한국인들이 관련 책들을 읽어 본다면 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영화
2021. 4. 10.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