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술을 새 부대에
2022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출산율은 0.78명이다. 인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출산율은 2.1명이다. 2020년 기준 OECD의 출산율 1.59명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 이하인 국가이기도 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이 0.59명, 부산 0.72명, 인천 0.75명으로 경쟁이 치열한 대도시일수록 출산율은 낮다. 세종시가 1.12명으로 높은 이유는 안정적인 공무원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도 한다. 결혼연령도 갈수록 늦어지고, 그에 따라 출산 연령도 늦어지는 추세다. 한국의 경우 서울 공화국이라고 할 정도로 모든 것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주거, 육아, 교육, 일자리, 지방균형발전이 해결되지 않으면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한다. 한국은 70년대를..
독서
2023. 8. 11. 0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