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 시대, 다시 생존을 묻는다>
1993년 PC통신을 통해 원거리 채팅을 통해 생활의 거리가 짧아졌음을 느꼈다. 2007년 애플 아이폰이 등장하고 모바일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누구나 전 세계를 향해 '1인 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동안 메이저 방송이 전파를 독과점으로 소유하던 시대에서 누구나 실시간으로 1인 방송국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 잡을 수 없던 지상파 공룡은 제 몸의 일부를 전문 매체에 내줄 수밖에 없었다. 만화는 만화 채널로, 스포츠, 드라마, 뮤직 쇼, 영화 등의 전문 채널에 주도권이 넘어 갔다. 그나마 공신력을 담보로 뉴스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실시간 속보가 생명인 뉴스영역에서 1인 방송을 따라잡을 순 없다. 실시간 속보는 내주더라도 뉴스에 대한 신뢰만큼은 유지할 수 ..
習作
2023. 3. 21.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