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나더라운드> : 폭음으로 인생을 아름답게 그릴 수 있다니 ^^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로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 수 있다니... 극중 역사 선생은 따분한 중년이다. 역사를 가르치는 수업은 밋밋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싫어한다. 같은 학교 선생이면서 친구인 4명(역사, 심리, 음악, 체육)은 심리교사 친구의 40세 생일 파티에서 역사 선생의 따분함을 걱정하며 혈중 알콜 농도 0.05%를 유지하면 사람이 적당한 수준에서 창의적이고 활발해진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친구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꺼냈던 가설이었지만, 이들은 이 가설을 자신들을 대상으로 연구하기로 하고 실행에 옮긴다. 역사 선생은 출근해서 화장실에서 술을 0.05%가 되도록 마신다. 물론 음주 측정기로 수치를 정확히 측정한다. 가설이 맞는지 생체실험을 해야 하니깐. 술을 마신후 평소에는 복도에서 인사도 하지..
영화
2022. 1. 22.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