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살아보기, 하동 의신마을 52일째 ; 해뜰목장 체험
7천여 평의 산자락에 위치한 잔디밭이 연결된 목장은 작은 초원 같다. 한바탕 비가 퍼부은 후 산허리를 두른 구름과 녹음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해뜰목장은 젖소와 염소, 양에게 사료를 주는 체험을 하면서 동물들을 만져볼 수 있다. 소, 양, 사슴, 낙타, 기린 등은 반추동물이다. 소는 낮에는 뜯은 풀을 씹느라 바쁘고, 밤에는 풀을 게워서 다시 씹느라(반추, 反芻) 바쁘다. 반추동물은 음식을 되새김질하기에 되새김 동물이라고도 부른다. 반추동물이 되새김질하는 이유는 풀만 먹어서는 영양소가 부족하기에 모든 영양소를 흡수하기 위한 행동이다. 또한 육식동물로부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우선 먹이를 삼킨 후 안전할 때 다시 되새김질하는 생존의 방식이다. 토끼의 경우는 되새김질하지 않지만, 대신 자신의..
농촌체험 살아보기
2023. 6. 1.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