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24일째 11코스, 여행지에서 평소처럼 생활하는 것이 진짜 여행이다
2021. 5. 25(화) 11코스 17.3km 하모체육공원 ~ 모슬봉 ~ 정난주 마리아 성지 ~ 신평 곶자왈 ~ 무릉외갓집 오늘 코스를 걸으면 12, 13 두 코스만 남는다. 어디에 가든 현지에서처럼 생활할려는 자세로 움직인다. 마음만 결정되면 후다닥 짐싸서 원하는 곳으로 향한 문을 열기만 하면 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어디에든 문(どこでもドア, 도코데모 도아)처럼 여행은 여기서의 생활이 연장되는 것으로 되었다(도라에몽은 보지 않는다). 과거에는 현지에서 머물 동안 시간대별 동선과 볼 것, 탈 것, 살 것을 꼼꼼하게 계획했다. 현지에서 머무르는 기간보다 더 긴 자료를 검색하고 준비했다. 언제부턴가 그런 조사는 거의 하지 않는다. 지금 머무는 곳의 생활 패턴대로 그대로 지낼려 한다. '어디에든..
올레길
2021. 5. 25.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