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20일째 8코스, '비뚤어진 존재'들이 모여 사는 가족들에게...
2021. 5. 21(금) 8코스 19.6km 월평마을 ~ 대포포구~ 중문 주상절리 ~ 베릿네 오름 ~ 논짓물 ~ 대평포구 요즘 제주는 이른 장마처럼 날씨가 삐뚤빼뚤하다. 며칠간 맑았다간 비가 오곤해서 꾸준한 걷기가 쉽지 않다. 어제 하루 휴식을 취하고 오늘 가벼운 발걸음으로 올레구간 중, 긴 거리에 속하는 19.6km의 8코스 길 위에 선다. 한국관광공사의 '2020 걷기여행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올레가 걷기여행 중 24.9%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부산 갈맷길이 8.8%, 한라산 둘레길이 8.1%, 남파랑길이 7.2%를 차지했다. 여전히 둘레길의 원조인 제주올레가 인기 있는 장소로 선호되고 있다. 걷기여행에 참여하는 이유로는 자연과의 교감(64.1%), 신체건강 증진(63.4%), 스트레스 ..
올레길
2021. 5. 21.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