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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잘 알고 있다는 착각> : 한국과도 유사한 문화가 많은 나라

독서

by 풀꽃처럼 2022. 2. 2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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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에는 둔감하지만, '불이익'에는 민감한 나라

이스라엘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유대교라는 종교라면, 중국인은 '이익'이 모임 동기다.

짝퉁이 버젓이 쇼핑몰을 형성하는 나라

남과 다른 것을 두려워하고, 투기를 좋아하는 나라

물질적 조건을 성공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가치관의 나라

사람보다는 차가 우선인 나라

질서보다는 무질서가 자연스러운 나라

연줄, 인맥, 혈연, 학연, 지연의 폐쇄적인 나라체면을 중시하는 나라

먹는 것으로 호방함을 과시하고 사람을 평가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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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에 대한 좋지 못한 문화를 줄줄이 나열한다. 중국인이 가진 장점은 거의 없다. 새삼스러울 것이 없는 가십거리들이 나열된 느낌이다. 어느 나라나 그렇지만 개개인은 만나면 선량하지만, 집단을 형성하면 이상한 나라가 된다. 중국하면 체제비판을 거의 하지 않는 나라다. 언론은 독점되어 있다(형태는 그렇지 않지만). CCTV가 전국의 언론을 통제한다. 언론은 시정부의 산하기관이다. 관료의 정점은 공산당이다. 

 

공산당이 부패하지 않고, 진실하다면 사회주의 체제는 그리 나쁘지 않다. 생필품 가격을 통제하고, 무절제한 황색 언론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재벌들을 손봐주기도(?) 한다. 문제는 공산당이 부패할 때다. 중국은 1949년 출범한 이후 아직 100년도 안 된 젊은 국가다. 오래된 전통과 첨단 자본주의가 섞인 사회주의 체제다. 

 

중국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쓰레기 분리 배출도 대도시 중심으로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환경문제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중국이란 나라는 질서 보다는 무질서가 익숙한 나라다. 사람보다는 차가 우선인 나라다. 불의에는 둔감하고 불이익에는 아주 민감한 나라다. 공산당이나 최고 지도자에 대한 비판은 절대 할 수 없는 나라다. 모든 것을 국가가 절대적으로 통제하는 부분이 많으니 영화나 책도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없다.

 

중국은 덩치는 세계 2위가 되었지만(1인당 GDP는 60위지만). 생각하는 것은 다양성을 포괄하는 부분이 약한게 사실이다. 중국인이 경제대국에 걸맞는 사고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일대일로 정책도 무조건 뽑아먹는 방식이 아닌 상대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좌절하고 말 것이다. 덩치가 크고 힘만 세다고 반장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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