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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리딩 - 열왕기하 13 ~ 15장 (75일째) : 악한 자의 기도도 들으시는 주님

바이블 리딩

by 풀꽃처럼 2022. 4. 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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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왕국 이스라엘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어 17년 동안 통치한다. 그는 주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고, 죄에서 돌아서지 않는다. 주님이 시리아의 손에 이스라엘을 넘기자, 그가 주님께 간절히 용서를 구하자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해 준다. 북왕국 왕이 주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리는 것은 드문 일이다. 주님은 불충한 신앙인이라도 간절히 그를 찾는 자를 돌보시는 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자손은 여전히 죄의 길을 걷는다.

 

여호아하스의 아들 여호아스가 왕이 되어 16년 동안 통치한다. 그 역시 이전의 왕들처럼 죄의 길을 걸어간다.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자 여호아스가 방문한다. 엘리사가 죽어 장사지낸다. 한 번은 어떤 사람의 주검을 묻다가 도적 떼를 만나 놀라서 그 주검을 엘리사의 무덤에 던져 달아났는데, 엘리사의 뼈에 주검이 닿자 그 사람이 살아난다. 여호아스는 엘리사가 예언한대로 3번이나 시리아의 벤하닷을 공격해 여호아하스가 빼앗긴 이스라엘의 성읍들을 도로 되찾는다.

 

유다 왕 요시아의 아들 아마샤가 25살에 왕이 되어 29년 동안 통치한다. 그는 부친을 살해한 신하들을 처형한다. 아마샤는 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에게 힘 겨루기를 제안한다. 여호아스 왕은 유다 군대를 무찌르고 아마샤 왕을 사로 잡는다.

 

여호아스의 뒤를 이어 여로보암 2세가 왕이 되어 41년 동안 통치한다. 그 역시 이전의 왕들처럼 죄의 길을 걸어간다. 그는 이스라엘 국경을 회복하는 전과를 올린다. 이는 주님이 여로보암 2세를 시켜서 이스라엘을 구원한 결과다. 아모스와 호세아 선지자는 번영의 시대에 주님께 감사하기는 커녕 타락하는 모습을 보고 주님께 돌아올 것을 간절히 호소하지만, 그들은 그 외침을 듣지 않는다(호 8:4~6).

 

여로보암 2세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스가랴가 왕이 되어 여섯 달 동안 통치한다. 그 역시 이전의 왕들처럼 죄의 길을 벗어나지 못한다. 살룸이 역모를 꾀해 스가랴를 죽이고  한 달 동안 통치한다. 므나햄이 살룸을 죽이고 왕이 되어 10년 동안 통치한다. 앗시리아가 공격해 오자 므나헴은 통치권을 유지하기 위해 은 천 달란트를 보낸다.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왕이 되어 2년 동안 통치한다. 그의 부관 베가가 반란을 일으켜 왕을 죽이고 자신이 왕이 되어 20년 동안 통치한다.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해 그를 살해하고 왕이 된다.

<나병에 걸린 웃시야 왕>, 렘브란트, 1635년. 이미지출처https://bit.ly/3v1bMyv

유다 왕 아마샤는 예루살렘에서 반란이 일어나 살해 당하고 만다.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는 16살에 왕이 되어 52년 동안 통치한다. 아마샤 처럼 주님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했으나 산당은 제거하지 않아 백성은 여전히 혼합주의에 빠져 산다. 주님이 왕을 나병환자가 되게 하자 왕자 요담이 통치한다.

 

요담은 25살에 왕이 되어 16년 동안 통치한다. 아버지 웃시야(아사랴라고 불리기도 했다)를 본 받아 주님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지만 산당은 없애지 않는다. 이 때부터 주님은 시리아와 북왕국 이스라엘로 하여금 유다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요담의 뒤를 이어 아하스가 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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