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리딩 - 역대상 1 ~ 5장 (79일째) : 언약을 통해 흐르는 계보

아담에서 시작되는 인류의 계통은 스페인, 이집트, 리비아, 가나안, 앗수르, 아말렉 등으로 퍼져 나간다. 언약의 계보를 따라 내려오는 이스라엘을 시험하고, 괴롭히고, 멸망시키는 민족도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언약의 백성인가의 여부다. 주님의 품안에 들어오면 사람은 제 위치를 제대로 잡을 수 있다. 인류의 포지셔닝은 주님의 언약에 속할 때 정위치가 된다.

<다말과 유다>, 베르네, 17C말~18C초. 이미지출처https://bit.ly/3xkSPKi

이스라엘의 12지파 중 유다 지파를 중심으로 계보가 소개된다. 유다는 이교도인 가나안 여인 수아라는 사람과 결혼하고, 가나안 며느리 다말과는 근친상간을 통해 베레스와 세라를 낳는다(2:4, 마 1:3). 다윗은 베레스의 계보를 통해 태어날 것이다. 유다의 자손 중 세산은 아들이 없이 딸 뿐이었다. 그에게는 이집트 사람인 종이 있었는데, 그 종과 딸을 결혼시켜 앗대가 태어난다(2:34~35). 메렛은 이집트 여인 비디아와 결혼한다(4:18). 이방 사람인 이집트 종과 이집트 여인이 유다 족속에 포함된 경우다. 야곱의 장자 르우벤은 아버지의 잠자리를 더렵혀 맏아들의 권리는 요셉에게 넘어갔다. 

 

야베스는 고통이라는 의미의 이름이지만 주님께 기도를 한다. 주님은 그의 기도를 듣고 고통에서 구원하신다. 인생의 고통도 주님이 기도를 들으시면 벗어난다(4:10).

 

가나안 동쪽 지파를 분배받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쪽 지파는 주님이 도우셔서 대적하는 동맹군을 무찌른다. 그들이 싸울때 주님을 믿고, 그에게 부르짖었으므로 주님이 그들의 기도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을 배신하고 그 땅 백성의 신들을 섬겨 앗시리아의 침략을 받아 쫓겨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