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바이블 리딩 - 역대상 6 ~ 10장 (80일째) : 인간의 실패할지언정 주님은 실패하지 않으신다

바이블 리딩

by 풀꽃처럼 2022. 4. 19. 19:26

본문

레위 지파의 고라 이스라엘 후손들 중 최초로 반역한 자이다. 레위는 게르손, 고핫, 므라리의 세 아들을 둔다. 고라는 고핫의 증손자다. 모세와 아론은 고핫의 아들이자 고라의 삼촌이다. 고라는 모세에게 반기를 든다. 제사장을 둘러싼 권력갈등이었다. 주님은 고라와 그의 지지자들을 산 채로 땅 속으로 묻어 버린다(민 16:32). 이 반란에서도 고라의 자손들은 살아 남는다(민 26:11). 

고라의 반역, 보티첼리, 1481~82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이미지출처https://bit.ly/3JUWIIp

고라의 자손들은 성전 문지기(9:19), 요리사(9:31), 군인(12:6), 노래하는 자(15:19)가 된다. 시편 42, 44~49, 84~85, 87~88편은 고라 자손의 노래다. 사무엘도 고라의 자손이다(6:33~34). 고라가 최초의 반역자였지만, 그의 후손은 주님의 중요한 직분인 문지기, 요리사, 군인, 노래하는 자가 되고 시편의 노래로도 기록될 만큼 주님을 위해 살았다. 반역의 피가 우리 속에도 흐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하게 맡겨진 일에 충성해 성경에 기록된다.

 

사울 왕은 주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고, 점쟁이와 상의해 그의 지도를 받았다. 이처럼 사울은 주님께 지도를 받지 않고 배신했기에 주님은 그를 죽이고, 나라를 다윗에게 맡긴다. 남유다 역시 주님을 배신해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온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구해서 왕이 주어졌지만, 주님은 여전히 왕을 세우기도 폐하기도 하는 주권자이시다.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에서 해방시키는 것도 자유인에서 포로로 끌려가게 하는 것도 주권자인 주님이 결정하신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