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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리딩 - 역대상 11 ~ 15장 (81일째) : 나와 우리를 위한 풍요한 삶

바이블 리딩

by 풀꽃처럼 2022. 4. 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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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이스라엘이 다윗을 왕으로 삼는다. 주님이 다윗과 함께 하므로 그는 점점 강해진다. 다윗이 모든 지도자와 의논해 주님의 궤를 옮기기 위해 기럇여아림으로 모인다. 아비나답의 집에서 주님의 궤를 어깨에 메지 않고, 수레에 싣고 옮기다가 궤가 떨어질려 할 때 웃사가 궤를 붙잡아 주님 앞에서 즉사하고 만다.

 

두로 왕 히람은 다윗에게 궁궐을 지을 재료와 사절단을 보낸다. 다윗은 주님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 주신 것과 백성을 번영하게 하려고 그의 나라를 크게 높인 것을 깨닫는다(14:2). 블레셋이 이스라엘로 쳐들어 오자 다윗은 두 번이나 주님의 도움으로 그들을 무찌른다.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지고, 주님께선 모든 나라들이 다윗을 두려워하게 하셨다.

언약궤를 옮기는 다윗, 작자 미상, 16~17세기 작품. 이미지출처https://bit.ly/3L29ZQF

다윗은 자신이 거처할 궁궐을 짓고, 주님의 궤를 둘 장소를 마련한 후 주님의 궤를 옮겨올려 한다. 지난번 레위인이 메지 않아 주님의 진노를 받았음을 알리고(15:13), 레위 사람이 주님의 궤를 채에 꿰어 어깨에 메고는 옮기기 시작한다. 주님의 궤가 다윗의 성으로 들어올 때 미갈이 다윗이 춤추며 기뻐하는 것을 보곤 마음 속으로 그를 업신여긴다.

 

다윗은 자신의 왕궁에 편안하게 거하면서도 항상 주님을 생각한다. 주님이 자신을 왕으로 세운 것과 그의 나라를 높인 이유는 주님의 백성을 위한 것임을 깨닫고, 블레셋이 쳐들어 올 때도 주님께 기도하며 해결책을 구한다. 주님의 궤에 대해 신경쓰지 않을 때도 그는 주님의 궤를 둘 곳을 걱정하며, 둘 장소를 물색하고 온 마음을 다해 옮겨올 때 기쁨에 겨워하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주님을 사모하는지 알 수 있는 장면들이다.

 

지금 내 모습에서 주님은 어떤 것을 원하시는지 곰곰히 생각해 볼 일이다. 나를 위한 삶이 아닌 주님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삶이 나와 사회를 풍요하게 만드는 것임을 깨닫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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