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사울 집안의 종인 시바를 불러 요나단의 아들을 섬기도록 한다. 암몬 왕이 죽자 다윗은 신하들을 조문 보낸다. 암몬 사람들의 대신이 왕의 아들인 하눈에게 거짓 정보를 흘린다. 하눈은 조문 온 신하들을 수치스럽게 돌려 보낸다. 하눈이 용병을 동원하자 다윗은 부대를 출동시켜 그들을 무찌른다.
이듬해 봄 다윗은 군인들이 출정한 사이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다. 어느 날 저녁 옥상을 거닐다가 목욕하는 여인을 본다. 그 여인은 다윗의 정예용사 30인중 한명인 우리야(삼하 23:39)의 아내 밧세바임을 듣고도 사람을 보내어 궁으로 데려와 정을 통한다. 얼마뒤 여인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다윗에게 알린다. 다윗은 죄를 숨기기 위해 우리야를 전장에서 불러내 밧세바와 동침토록 하지만 두 번이나 실패한다. 30인 부대의 용사인 우리야는 전쟁터에 있는 전우들 생각해 아내와 함께하지 않는다.
다윗은 요압에게 우리야를 전투중 가장 치열한 지점에 내몰고, 그를 구하지 않고 죽게 만든다(가장 충성스런 정예부대원인 우리야를 말이다). 살인교사다. 우리야와 몇 명의 군인은 전사하고 만다. 다윗은 밧세바가 우리야를 애도하는 기간이 지나자 그녀를 아내로 삼는다(밧세바도 자신의 남편을 살인교사한 왕을 따라 간다?). 사람 눈은 속일수 있을지 몰라도 이 일은 주님보기에 아주 악한 행동이었다.
주님이 예언자 나단을 보내 다윗이 스스로 죄를 자백토록 한다. 태어난 아이는 7일째 죽는다. 그 뒤에 다윗이 밧세바 사이에서 솔로몬을 낳는다. 주님도 솔로몬을 사랑해 여디디야(주님께 사랑을 입은 자)로 부르게 한다.
자신의 가장 충성스런 부하의 아내임을 알고도 동침한 다윗, 동침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살인교사한 다윗, 왕이 자신의 남편을 죽인걸 알고도 결혼하는 팜므파탈 밧세바, 그 사이에 태어난 아이는 죽고, 그 뒤에 태어난 솔로몬은 주님께 사랑을 받고, 다윗의 후계자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과 솔로몬의 계보를 통해 태어날 것이다. 나발의 지혜로운 아내였던 아비가일이 아닌 밧세바의 몸에서 난 아이가 다윗의 후계자가 된다.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스토리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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