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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리딩 - 출애굽기 11~15장 (13일째) : 최후 승리와 사랑의 노래

바이블 리딩

by 풀꽃처럼 2022. 1. 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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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번째 재앙이 이집트에 임한다. 이집트 땅에 처음 난 사람과 짐승은 죽임을 당한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은 구별하여 보호한다. 이스라엘은 재앙이 임하기 하루 전, 문 입구에 어린 양의 피를 발라야 살아 남을 수 있다(모리아 산에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대신한 희생제물인 양이 연결된다). 어린 양의 뼈는 하나라도 꺽어서는 안된다(12:46). 이레 동안은 누룩을 넣지 않는 빵을 먹어야 한다. 이 예식은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이다. 재앙이 임하지 않고 넘어간다는 의미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죄를 지고가는 '어린 양'이었다(요 1:29).  그리스도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는 희생제물이었기에 뼈가 꺽이지 않아야 했다(요 19:31~36). 인류의 죄악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유월절 어린양'이었으며, 적의와 사악함이란 누룩을 버리도록 요구한다(고전 5:7~8).

 

주님은 한 밤 중에 이집트 땅의 처음 난 것들은 모두 죽였다. 이집트에서 나온 이스라엘은 장정만 60만명이다. 가나안 땅을 가기 위해선 블레셋 땅을 거쳐 가는 길이 가장 가깝지만, 주님은 전쟁이 일어나면 이스라엘이 이집트로 되돌아 갈까 염려되어 홍해로 가는 광야 길로 돌아가게 한다. 주님은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백성 앞을 인도한다.

출애굽 경로. 이미지 출처 https://bit.ly/3KvOCaJ

이스라엘이 홍해 앞에 이르렀고, 이집트 왕은 군대를 이끌고 추격해 왔다. 이스라엘은 여기서 우리를 죽이기 위해 왔냐고 모세를 원망한다. 주님은 바다를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도록 한 후, 뒤쫓던 이집트 군대를 바다 가운데에서 몰살 시킨다.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친 주님의 권능을 보고 주님을 두려워하고, 주님과 주님의 종 모세를 믿고 찬양한다(15:1~18). 바울은 홍해 가운데 지나간 것이 세례를 받았다고 표현한다(고전 10:1~2). 요한계시록은 모세의 노래가 마지막 재앙 때에 불릴 것을 기록했다(계 15:3). 마지막 재앙 때 구속받은 자들은 주의 승리와 사랑의 권리를 노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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