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몇 해 동안은 가뭄이 있을 것임을 알린다. 주님은 엘리야에게 요단강 그릿 시냇가에 숨으라고 한다. 아침 저녁으로 까마귀가 빵과 고기를 날라다 준다. 얼마 있지 않아 시냇물까지 마르자 주님은 사르밧(이세벨의 고향이다)의 한 과부에게 가라고 한다. 엘리야는 마지막으로 남은 음식을 먹고 죽을려는 과부를 만난다. 엘리야는 우선 나에게 먼저 음식을 가져오면 굶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과부는 그대로 하니 음식이 떨어지지 않는다.
얼마 후 과부의 아들이 병 걸려 죽자 엘리야는 주님께 기도하자 살아난다. 과부는 그제야 엘리야가 주님의 사람이라는 것과 엘리야가 하는 말씀이 참으로 주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고백한다(17:24). 엘리야는 이방인에게 행동으로 주님의 성품을 드러냈다.
3년이 지난 후 주님은 엘리야에게 아합에게 찾아가 비를 내리겠다고 전하라 한다. 엘리야는 아합을 만나 왕이 주님의 계명을 버리고 아합을 섬기고 있다고 말한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온 이스라엘 사람과 바알 예언자 450명, 아세라 예언자 400명을 갈멜산에 모으라고 한다. 온 이스라엘이 갈멜산에 모인다. 엘리야는 그들에게 주님이 하나님이면 주님을 따르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던지 양쪽다리를 걸치지 말라고 한다(18:21).
라오디게아 교회에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 3:15~16)"고 경고하는 말씀처럼 엘리야는 백성들의 혼합주의를 책망한다.
갈멜산에 제물을 준비하게 하고, 바알 예언자들이 그들의 신에게 비를 내리도록 빌어보라고 한다. 바알 예언자들은 제단 주위를 돌며 부르짖고, 예배 관습에 따라 자기 몸에 칼과 창으로 찔러 피가 흐르도록 제의를 행하지만 비가 올 아무런 기척도 보이지 않는다.
이 때 엘리야가 온 백성들을 가까이 모으고 무너진 주님을 제단을 고쳐 쌓는다. 물통 네 개에 물을 채워 제단에 5번 쏟으니 물이 제단 주위에 넘쳐 흐른다. 엘리야는 주님의 말씀대로 이 일을 행하고 있는 것과 주님이 주 하나님이시며, 백성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는 주님이심을 고백한다(18:36~37). 그러자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 물을 모두 말려 버리자 백성은 엘리야의 주님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한다(18:39). 엘리야는 모든 바알 예언자들을 붙잡아 죽인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비가 내릴 것을 말하고 주님께 기도하자 큰 비가 퍼붓기 시작한다.
아합이 모든 사실을 아내 이세벨에게 알려주자 이세벨은 엘리야를 죽이려고 한다. 엘리야는 두려워서 급히 광야로 도망한다. 엘리야는 40일 동안 걸어 주님의 산인 호렙산에 도착한다. 주님은 부드럽고 조용한 음성으로 엘리야에게 앞으로 해야할 일을 전한다.
엘리야는 광야를 떠나 엘리사를 마주한다.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라 그의 제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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