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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리딩 - 열왕기하 1 ~ 3장 (71일째) : 지혜의 근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바이블 리딩

by 풀꽃처럼 2022. 4. 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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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시야가 다락방 난간에서 떨어져 크게 다치자 사절단을 바알세붑에게 보내 병이 나을 수 있는지 물어보게 한다. 그 때 엘리야는 사절단을 만나 주님께 묻지 않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간 것을 책망하고, 병상에서 죽을 것임을 예언한다. 왕은 사절단의 말을 듣고 두 번이나 엘리야게 군인들을 보내지만 엘리야는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102명을 태워 죽여버린다.

 

세 번째 방문한 군인들과 함께 왕을 만나러 간 엘리야는 그가 죽을 것임을 다시 예언한대로 왕은 죽는다. 왕의 동생 여호람이 이스라엘 왕이 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잠 9:10). 에덴동산 이후 사람들은 자신의 눈에 좋은대로 지혜를 찾는다(창 3:6). 아하시아 역시 자기 눈에 좋은 대로 행동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를지 모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다(잠 14:12).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예수 그리스도(요 14:6)의 말씀에 함축되어 있다.

<엘리야의 승천>,  후안 데 발데스 레알, 1658년. 이미지출처https://bit.ly/3J7ZklW

 

주님이 엘리야를 회오리 바람에 실어 하늘로 데리고 올라갈 때가 되자 엘리야가 엘리사를 데리고 길갈을 떠난다. 3번이나 엘리사를 떼놓을려 했지만 엘리사의 주장으로 동행한다. 요단강 맞은 편에서 갑자기 불병거와 불말이 나타나 그들 두 사람을 갈라 놓고, 엘리야만 회오리 바람에 싣고 승천한다.

 

BC 5세기경 말라기 저자는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에 앞서 엘리야가 다시 올 것이라고 예언했다(말 4:5). 예수 그리스도는 엘리야의 사역이 세례 요한에 의해 다시 시작되었으며, 예언이 성취되었다고 말한다(마 11:14, 17:11~13).

 

여리고 성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물이 좋지 않아 유산을 하자, 엘리사는 물의 근원에 소금을 뿌리라고 한다. 주님이 물을 맑게 하겠다고 전하자 그대로 된다. 엘리사가 벧엘로 올라가는 길에 어린 아이들이 엘리사를 보고 "대머리야, 꺼져라. 대머리야, 꺼져라"하고 놀려 댄다. 벧엘은 여로보암이 금송아지 숭배를 제도화한 도시였다. 엘리사는 그들에게 저주를 하자 곰이 숲에서 나와 어린 아이들 42명을 찢어 죽인다. 어린 아이들이란 표현은 12~30세 정도의 남자들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NIV 성경에는 어린 아이들을 젊은이들(youths)로 번역했다.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자 요람 왕은 유다 여호사밧 왕, 에돔 왕과 함께 출정한다. 엘리사는 그들이 모압을 무찌를 것임을 예언한다. 주님의 예언대로 그들은 모압을 무찌른다. 모압 왕은 전세가 불리함을 느끼자 장자를 죽여 성벽위에서 번제를 드린다. 이것을 본 이스라엘은 크게 당황해 고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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