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에 소재한 귀농인의 집으로 현장답사를 떠났다. 현재 하동군에는 4개소의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의신마을에도 귀농인의 집이 생길 예정이다.
오늘 답사한 곳은 적량면의 율곡마을에 있는 집이다. 위성사진으로 검색해 보니 하동군청이 있는 하동읍까지는 3.8km 정도 떨어져 있다. 자전거 이용 시 14분 걸린다. 집에서 버스를 이용하려면 상당한 거리를 걸어야 한다. 승용차나 이동수단이 없는 경우는 불편할 수 있다. 집 근처에도 생활 편의시설은 없었다.
집 앞에는 자그마한 저수지가 있으며, 골목길을 조금만 들어가면 귀농인의 집이 보인다. 사거리에서 보이는 조망은 탁 트여 나쁜 편은 아니다. 집 외관은 깔끔한 편이나 마당과 텃밭은 관리가 안 되어있다. 집 뒤편은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 여름밤 시원한 대숲 소리는 좋겠지만, 다른 불편한 점도 고려할 필요는 있을 듯하다. 집은 보수를 하려는지 자재들이 한 켠에 쌓여있다.
하동읍 생활권과 가깝지만 이동수단이 있어야 될 듯 싶다. 귀농인의 집 뒤편으로는 야트막한 산이 있어 산책하기엔 좋을 듯하다. 마을은 10여 호가 있어 조용하게 지내기엔 좋을 듯하다. 하동군에서는 마을회관과 버스승강장 거리가 700m 이상일 경우에는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이용요금이 100원이며,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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